제11회 진산성지 순교자 현양 대회 열려

 

박범인 금산군수는 5월 30일 진산성지성당에서 열린 제11회 순교자 현양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의 숭고한 신앙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박 군수는 이 뜻깊은 행사에서 금산군 진산면이 가진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 신앙 전통의 계승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코리안투데이] 제11회 진산성지 순교자 현양대회(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제11회 순교자 현양대회는 진산성지성당 주최로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신자와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국 천주교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 두 순교자의 신앙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들 순교자는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그들의 숭고한 신앙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신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군 진산면이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지닌 깊은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 자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신앙 전통이 앞으로도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 진산면은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신자들이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고, 신앙의 뿌리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순교자를 기리는 행사를 넘어서, 지역 사회와 종교계가 협력하여 신앙 문화를 확산시키고 그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진산성지성당은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주최하여, 지역 사회에서 천주교의 신앙적 유산을 널리 알리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행사에 참석함으로써 금산군 진산면이 지닌 천주교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신앙의 전통을 이어가는 데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금산군은 앞으로도 지역 신앙의 깊이를 더욱 확고히 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신앙적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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