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인강·유튜브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 ‘실질적인 준비‘ 강조
대입제도의 변화가 예고된 2026학년도 입시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가 미래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 해답을 제시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2025년 6월,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강남인강(edu.ingang.go.kr)을 통해 『2026 대입 완벽 대비 로드맵』을 주제로 한 입시 설명회를 공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기 대선 등의 변수로 인해 주요 입시 설명회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는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강남구의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강남구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입시 변화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맞춤형 전략 제공을 목표로 삼았다.
 [코리안 투데이] 2026 대입 완벽 대비 로드맵 입시 설명회 © 백흥열 기자 |
입시 전략 8종 세트, 강남인강·유튜브에서 무료로 제공
설명회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강남인강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순차적으로 무료 공개되었다.
8개 주제의 강의는 입시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해설부터 전형별 맞춤 전략까지 아우른다.
대입 전망과 수시 대비 전략
수시·정시 합격선 예측 및 지원 전략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
면접 전형 이해 및 준비 방법
수시 학교장 추천 전형 대비 전략
논술 전형 대비 전략
교육대학 입시 전략
의치한수(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 수시전형 변화에 따른 핵심 전략
특히 의치한수 수시 전형에 대한 강의는 최근 강화되는 학업역량 중심 평가와 변화하는 전형 요소들에 대해 구체적인 해석과 실전 대비법을 제공한다.
“강남인강은 공공의 입시 내비게이션“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입시의 격변기일수록 정확한 정보 접근이 교육격차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학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남인강의 콘텐츠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대비 전략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로드맵은 단순한 입시정보 전달이 아닌, 수시·정시의 흐름과 변화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기반으로 구성되었기에, 입시를 앞둔 가정에 실제적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공공 플랫폼을 통한 교육 정보 제공을 강화하며, 입시정보의 민주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백흥열 기자:gangnam@thekoreantoday.com]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