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화공유플랫폼 무료 대관 시작…시민 문화예술 활동 거점 기대

 

 

원주시가 올해 준공한 ‘문화공유플랫폼’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한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시설은 공연장, 전시공간,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예술 창작과 시민 문화활동을 활성화할 거점공간으로 기대된다.

 

원주시가 지역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예술적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준공한 ‘문화공유플랫폼’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한다. 이번 조치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원주의 문화적 기반을 한층 확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문화공유플랫폼 무료 대관 시작 © 이선영 기자

 

문화공유플랫폼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복합 문화시설로, 지역사회의 문화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곳은 야외공연장, 실내공연장, 전시공간, 동아리실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을 갖추고 있어 공연, 전시, 동호회 모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야외공연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관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연장의 경우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공연 및 행사가 활발하게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관 신청은 문화공유플랫폼 사무실(☎033-734-2783∼4)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무료 대관이 가능해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 모임이 부담 없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공유플랫폼이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문화예술 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원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공간이 단순한 대관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모여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는 문화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문화공유플랫폼의 무료 개방은 원주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도 맞물려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시도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원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활동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향후 문화공유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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