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소기업육성기금 23억 원 융자 지원 시작

 

광진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자금난을 겪는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예년보다 약 한 달 앞당겨 시행됐다.

 

광진구 중소기업육성기금 23억 원 융자 지원 시작

 [코리안투데이] 광진구청 청사 © 안덕영 기자

 

총 지원 규모는 약 23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신청자는 은행 여신 규정에 따른 담보 능력을 갖춰야 하며, 부동산 담보나 신용보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융자 조건은 연 1.5% 고정금리다. 개인사업자는 최소 3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법인사업자는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11일부터 19일까지이며, 신청자는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 기존에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나 광진형 특별보증 융자를 받은 경우, ·폐업 상태의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자, 금융업·보험업·유흥주점업 등 사행시설 관련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진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이후 광진구는 총 131곳의 기업에 148억 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지역경제과(02-450-7386)로 문의하면 된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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