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돕는 진정한 이웃” 계양구, 자매도시 부안군 온정에 진심 어린 감사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으로부터 온정이 담긴 구호 물품 지원을 받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코리안투데이]  “어려울 때 돕는 진정한 이웃” 계양구, 자매도시 부안군 온정에 진심 어린 감사  © 임서진 기자

 

지난 8월 19일 부안군은 침수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계양구민들을 돕기 위해 10kg 쌀 300포를 전달했다. 이 구호물품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계양구는 신속히 물품을 배분해 수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힘쓰고 있다.

 

부안군과 계양구는 2022년 10월 자매결연 협정을 맺으며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 협력을 이어 왔다[1][2][3]. 이번에는 단순한 교류 범위를 넘어 재난 피해를 함께 극복하는 동반자적 관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사회의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 서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두 지자체의 상생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이 구민의 삶에 실질적 안전망이 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부안군이 보내준 쌀은 먹거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진심 어린 위로’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피해 주민들의 고단한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메시지로 자리 잡았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수해 피해를 입은 우리 구민들에게 손길을 내밀어 준 부안군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지원이 수해로 지친 구민들에게 큰 위로와 재기 의지가 되어 재난을 이겨낼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구청장은 또 “계양구는 앞으로도 부안군과 자매결연을 계기로 재난 극복뿐 아니라 문화와 행정 분야까지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는 이번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구청 공무원, 군부대,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총력 대응 중이다. 도로와 주택 침수, 기반시설 손상 복구뿐만 아니라 복구 대상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해 재난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재난 현장에서 계양구와 부안군이 맺은 자매도시 협력은 단순한 물자 지원을 넘어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기 상황에서 동반자로서 서로를 보듬는 진정한 동행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계양구와 부안군의 자매결연은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이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실질적인 주민 복지와 안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도 문화·행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해 공존·공영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재난 피해가 잦아지는 현실에서 지방자치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상호 지원은 주민 안전과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계양구와 부안군의 이번 사례는 이 같은 협력의 좋은 본보기로, 타 지자체와 지역사회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부안군의 따뜻한 쌀 지원은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함께 재난 극복 의지를 북돋우는 소중한 선물이었으며, ‘어려울 때 돕는 진정한 이웃’의 진면목을 새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계양구가 자매도시 부안군과 함께 이룬 상생 협력은 지역 공동체의 힘과 연대가 위기 극복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일깨워 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양 지자체의 협력은 더욱 발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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