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원예활동 프로그램 진행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1인 생활-나만의 감성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원예활동 프로그램 진행

 [코리안투데이]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원예활동 프로그램 진행  © 임서진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을 가꾸는 원예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이웃과 함께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 화분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화분을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나래 산곡2동장은 “중장년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정서적 고립과 외로움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일상의 활력이 되고 이웃 간 온기 있는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심리적 고립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식물을 가꾸는 행위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참여자들은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이는 곧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적 연결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외로움을 극복하고, 활기찬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주민 주도 복지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실질적인 복지 효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이는 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도 기여한다.

 

산곡2동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주민 중심의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서로 돕고 살아가는 온기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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