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호수공원, 제1회 미사통기타축제 개최

 

하남 미사호수공원이 오는 9월 21일(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감성 가득한 통기타 선율로 물든다. ‘제1회 미사통기타축제’가 하남뮤직캠프(회장 김남수)와 전국통기타연합(회장 류현)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전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통기타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하남 미사호수공원, 제1회 미사통기타축제 개최

  [코리안투데이] 하남 미사호수공원, 제1회 미사통기타축제 개최 공식 포스터 © 백창희 기자

이번 축제에는 ▲가수 채홍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김현호 ▲요들송으로 알려진 알로알프스가 출연하며, 특별 공연으로 5인조 락밴드 가을소풍이 사전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부부 듀엣 소리샘, 혼성 듀오 리제인, 통기타 트리오 노원둥지 노둥1호, 통기타 락 발라드의 금빛소리, 박철·헤이즐 듀오 올리브밴드, 올드팝과 락 전문 크레센도, 방송통신대 출신 그룹 자양마을, 그리고 지역 대표팀 하남뮤직캠프가 무대를 이어간다.

 

이번 축제는 과거 미사 라이브 카페의 향수를 되살려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서 비롯됐다. 주최 측은 “통기타의 황금 시절을 기억하는 세대와 MZ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하남 미사호수공원, 제1회 미사통기타축제 개최 공식 포스터  ©백창희 기자

 

 

김남수 하남뮤직캠프 회장은 “쌍무지개가 피어나는 아름다운 미사섬에서 따스한 통기타 선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번 축제가 미사를 다시 통기타의 메카로 부활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통기타연합 류현 회장은 “하남 미사호수공원이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거듭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도시공사, 하남문화재단, 하남일보,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신한국TV 등이 함께하며, 미사강변시민연합, 미사시민총연합회, 강동하남상생발전협의회, (사)한국호돌이응원단, 하남시건설기술협회 등이 참여한다. 또한 JACKFIELD / DENNIS, 소박사정육식당, 교산맛집 등이 후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하남 미사호수공원, 제1회 미사통기타축제 개최 공식 포스터 © 백창희 기자

한편,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남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음악 팬들에게 미사호수공원을 알리고, 하남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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