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재가암환자 위한 ‘올바르게 걷기’ 교육 실시

남동구, 재가암환자 위한 ‘올바르게 걷기’ 교육 실시

 

남동구는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해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르게 걷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암 진단 후 치료가 끝난 회복기 환자들에게 표준화된 바른 걷기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체 기능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 참여자들은 혈압, 혈당 체크 등 기본 건강 점검과 함께 체계적인 걷기 훈련을 통해 일상 회복의 동기를 얻을 수 있었다.

 

남동구, 재가암환자 위한 ‘올바르게 걷기’ 교육 실시

 [코리안투데이  암 생존자 신체·정서 회복 돕는 표준화 걷기 프로그램 운영 © 김현수 기자

 

교육 프로그램이 단발성으로 끝날 경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또한 일부 환자는 신체적 제약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속 참여가 어려워, 프로그램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따라서 정기적 프로그램 확대와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재가암환자의 건강 회복을 돕는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암 생존자들의 사회 복귀를 촉진하고 재발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향후 유사한 프로그램이 정례화되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참여 환자는 “내 몸 상태에 맞는 걷기 자세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가암환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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