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2025 청렴페스타(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시청 직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렴연극 ‘청렴의 갈림길’이 무대에 올라 공직자의 올바른 선택이 시민 신뢰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청렴연수원의 신상철 강사가 특강을 진행했고, 참여형 프로그램인 ‘미니 청렴 골든벨’이 열려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부천시 직원들이 청렴룰렛퀴즈에 참여모습 © 이예진 기자 |
2부에서는 뮤지컬 갈라 공연과 함께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 문제를 다룬 특강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다시 열린 ‘미니 청렴 골든벨’에서는 반부패 관련 법령을 학습하며 직원들의 참여 열기를 이어갔다.
이 밖에도 포토부스, 룰렛 퀴즈, 청렴 웹툰·성어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공직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책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시민 신뢰를 높이고 부천시의 성장을 이끈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생활 속에 확산시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 청렴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이예진 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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