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새마을금고 문화대학에서 김미희원장 셀프힐링 특강, 시니어들 마음을 열다

배봉새마을금고 문화대학에서 김미희원장 셀프힐링 특강, 시니어들 마음을 열다
✍️ 기자: 유현동

배봉새마을금고(이사장 김란희)가 운영하는 제2기 문화대학에서 셀프힐링 특강이 10월 27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배봉새마을금고 문화센터 5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김미희 원장은 “내 몸은 내 손으로, 셀프힐링”이라는 주제로 몸과 마음을 스스로 돌보는 방법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특강은 배봉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문화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중장년 회원들의 건강 수요를 반영한 실용 강좌로, 금융·세무 지식과 더불어 건강·문화 영역까지 아우르며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코리안투데이] 배봉새마을금고 문화대학에서 셀프힐링 특강하는 김미희원장 © 유현동 기자

 

강의는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해봅시다”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무릎이 아프다”, “답답하고 피곤하다”는 솔직한 응답을 내놓으며 그간 무심히 지나친 신체와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손끝을 이용한 간단한 셀프지압 실습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무릎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내 손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음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등을 펴고 바르게 서는 자세를 연습할 때에는 “등을 펴고 늘 바른 자세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쏟아졌고, 서로를 보며 웃음이 터지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실습이 이어졌다.

 

 [코리안투데이] 셀프힐링 특강 중 호흡 실습하는 배봉새마을금고 문화대학 학생들 © 유현동 기자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은 자신의 지금 상태를 진단하며,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체감했다. 이어진 ‘호흡’ 시간에서는 깊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긴장되었던 표정이 서서히 풀리는 변화가 눈에 띄었다.

 

김미희 원장은 “강의가 끝난 후 ‘다음 시간 언제예요?’, ‘우리 정기적으로 만나요!’라는 따뜻한 말들을 들었을 때, 강사로서도 큰 감동과 에너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셀프힐링은 어렵지 않다, 오늘 한 가지 실천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물 한 잔 더 마시기, 감정 무시하지 않기, 하루 5분 내 몸 위로하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강조됐다.

 

배봉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문화대학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중장년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 특강은 강의 이상의 의미를 지닌, 몸과 마음을 직접 체험하고 변화시키는 실천의 장으로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배봉새마을금고 문화대학은 앞으로도 건강한 시니어의 삶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니어 세대의 일상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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