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는 10월 27일 서울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열린 미디어아트 전시 《뉴-미디어의 재해-석》 개막 토크쇼에 참여해 인공지능(AI)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중랑아트센터 ‘뉴-미디어의 재해-석’ 개막 토크쇼 참여 © 지승주 기자 |
이날 행사에서는 전시 개막을 기념해 ‘뉴미디어의 과거, 현재, 미래를 AI로 재해석한다’를 주제로 한 ‘AI 토크쇼’가 함께 열렸다.
인공지능융합센터장 장인보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OCU 인공지능융합학과 정유채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관객과의 심도 깊은 대화를 이끌었다.
 [코리안투데이] 뉴 미디어의 재 해석 포스터 © 지승주 기자 |
패널로는 장인보 감독(APEC AI Art 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유채 교수 외에도 서일대 권순관 교수(VMD&전시디자인학과), 김민철 교수(AI게임융합학과)가 참석해 AI가 각기 다른 예술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협업 가능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토론은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예술의 본질’이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AI가 만들어낸 창작물이 갖는 의미와 저작권 문제까지 폭넓게 다뤄 주목을 받았다.
정유채 교수는 “AI는 예술가의 감성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창작 표현의 폭을 넓혀주는 확장 도구”라며 “이번 전시는 기술과 예술이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창작의 장을 보여주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인보 AI융합센터장은 “AI가 창조하는 예술은 인간의 창의성을 더욱 빛나게 하는 확장선”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예술, 미디어, 산업이 만나는 융합 플랫폼을 통해 인간과 AI의 공존 및 협업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AI 기반 미디어 아트 전시 포스터 © 지승주 기자 |
한편 이번 전시는 중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중랑아트센터가 주관했으며, 2026년 7월 4일까지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상설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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