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감상문 대회와 작가 강연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독서감상문 대회부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글쓰기 프로그램, 도서관 체험 행사까지 총 8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마련

 [코리안투데이] 9월 독서의 달 맞이 독서문화 행사 안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준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독서감상문 대회, 작가 강연회, 공연 프로그램, 글쓰기 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용인시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감상문 대회를 9월 12일부터 시작하며, 용인시민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책’ 1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하여 9월 22일까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총 7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연말에 작품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강연회를 준비해 독서와 관련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동백도서관에서는 신진상 작가의 ‘내 아이 미래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법’, 서농도서관에서는 고정욱 작가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 수지도서관에서는 이권우 작가의 ‘인공지능 시대의 책 읽기’ 등 다채로운 강연이 열린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영덕도서관에서 8일 독서 권장 뮤지컬 ‘라이트 형제’, 용인중앙도서관에서 28일 패널시어터 동화극장 ‘피터팬’, 청덕도서관에서는 같은 날 패널시어터 종이 인형극 ‘우리 고장 옛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글쓰기와 관련된 프로그램도 각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용인중앙도서관에서 ‘문해력 쑥쑥 유아문센’, 흥덕도서관에서 ‘영화로 읽는 현대문학’, 수지도서관에서 ‘엄마의 그림책, 아이와 함께하는 그림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서관과 시민들이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개최된다. 용인중앙도서관의 ‘알쏭달쏭 독서퀴즈’, 구성도서관의 ‘나의 탄생 詩엽서 배부’, 서농도서관의 ‘컬러링 퍼즐 책갈피 만들기와 협동 모자이크 퍼즐 체험’ 등 각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특히, 기흥도서관에서는 28일 ‘기흥도서관에서 북(BOOK)적북(BOOK)적’ 행사를 통해 정기간행물 교환전, 걱정인형 만들기, 인생팔찌 만들기, 가방 꾸미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독서의 달 전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책 읽는 도시 용인의 면모를 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즐거운 독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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