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의 문화 이해와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체험활동 ‘차이나는 월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날아올라’ 소속 청소년 자치기구의 제안으로 기획됐으며, 인천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 [코리안투데이] 청소년 자치기구 제안으로 기획…문화 이해 및 여가 체험 병행 © 김현수 기자 |
‘차이나는 월미’ 체험활동은 다양한 국가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차이나타운 방문 ▲월병과 버블티 만들기 ▲치파오 착용 체험 ▲월미도 놀이기구 탑승 등이 포함되었으며, 문화 체험과 여가활동을 결합한 알찬 일정으로 운영되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며 다른 나라를 이해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의 시간도 즐거웠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치기구의 기획이 반영된 점에서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경험이 되어 의미를 더했다.
![]() [코리안투데이 남동청소년센터, 주말 체험활동 ‘차이나는 월미’ 운영 © 김현수 기자 |
이용찬 남동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 스스로 기획한 체험활동이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진로·여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이 성장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날아올라’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과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사회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남동청소년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ndyouth.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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