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세종시 정원드림프로젝트’ 발대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전공자와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실습 및 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국비 사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정원 전공자들로 구성된 5개 팀이 참여했다.
![]() [코리안투데이]2024년 세종시 정원드림프로젝트 발대식 © 이윤주 기자 |
정원드림프로젝트는 보람동 광역복지센터, 다정동 리틀야구장,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5곳에서 정원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참가하는 팀은 경희대의 ‘수피아’, 단국대의 ‘가람슬기’, 성균관대의 ‘바이탈’, 배재대의 ‘자연주의’, 그리고 단국대의 ‘츄’로, 각 팀은 정원작가와 협력하여 실습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이들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약 5개월간의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7월까지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정원계획안을 수립하고, 11월까지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개최되는 정원도시 세종에서 청년 정원작가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심 곳곳에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024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이 참여도에 따라 최대 3년간 계속 추진될 수 있으며, 3년 연속 선정될 경우 최대 국비 11억 3,000만 원을 지원받아 정원 15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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