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제주삼다돈, ‘사랑의 점심 나눔’으로 어르신들에 따뜻한 한 끼 대접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제주삼다돈, ‘사랑의 점심 나눔’으로 어르신들에 따뜻한 한 끼 대접
✍️ 기자: 손현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동 소재 음식점 ‘제주 삼다돈’이 지난 10월 15일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은희)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코리안투데이]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 단체 사진  © 손현주 기자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삼다돈’의 한태환 대표는 2023년부터 1년에 3~4회씩 꾸준히 점심 나눔을 이어오며, 인근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성동구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도 함께 참여해 떡과 과일을 정성껏 준비하며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센터 직원들이 행정차량으로 직접 모시고 와 식사 후 안전하게 귀가를 돕는 등 ‘모두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가을 햇살 아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니 마음까지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한태환 대표님과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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