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맞춤형 일자리 정책 본격 추진… 창업 지원부터 고용 확대까지

여성 맞춤형 일자리 정책 본격 추진… 창업 지원부터 고용 확대까지

 

울산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창업과 일자리, 안전 환경 등 여성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정책으로는 여성창업 지원 공간 ‘여성취‧창업지원존’ 조성과 창업특례보증 도입이 포함된다. 이 공간은 여성 창업자에게 사무공간, 전문 멘토링, 실전 창업 교육 등 종합적인 창업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기술 기반 및 온라인 플랫폼 창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미래 산업에서도 여성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성 맞춤형 일자리 정책 본격 추진… 창업 지원부터 고용 확대까지

 [코리안투데이]  여성인력개발센터 전경 울산시 제공 © 정소영 기자

 

울산시는 9월에 처음으로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100여 개 기업과 함께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다양한 취업 상담과 정책 안내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4,200개의 여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직업교육 및 인턴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신산업 분야 직업교육 과정 확대, 월 10만 원 훈련수당, 인턴 지원금 상향 등 실질적인 고용 지원책이 포함됐다.  

여성친화 기업 환경개선 지원 비율은 기존 70%에서 90%로 확대되고, 기업 내 보육시설 확충도 적극 지원된다.  

 

여성의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도 병행된다. 여성안심순찰대 확대, 여성안심귀가 환경조성, 보육 돌봄 서비스 강화, 신종 폭력 대응체계 정비 등도 추진된다.  

특히 스토킹 및 교제폭력 피해자를 위한 긴급주거지원, 특화상담소 연계, 의료·심리 회복 지원까지 포함된 통합 맞춤형 지원도 지속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성들이 울산에서 창업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여성이 성장하고 도전하는 도시, 여성이 안전한 도시’라는 비전 아래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송파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