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동장 최광규)는 11월 15일, 문화예술교육 단체 ‘사락사락’(대표 안효숙)과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는 지역 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기 후원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 네트워크로, 녹양동은 지난 6월부터 주민생활과 밀접한 34개 기관(병원, 한의원, 약국, 반찬가게, 미용실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복지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사락사락은 매년 정기적으로 커피, 전통차, 인테리어 소품 등을 기탁하고, 샌드아트 무료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샌드아트는 모래로 그림을 그려 이야기를 구성하는 예술활동으로, 참여자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며, 유아 및 청소년들에게 특히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효숙 대표는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활동이 위기 이웃의 삶을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광규 녹양동 동장은 “사락사락의 예술적 감각과 정성이 담긴 지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번 협약이 녹양동 위기 이웃들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