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25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2024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청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세종시청 직원들이 이번 행사에 기증한 물품은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 2,110점에 이르며, 이로 인해 약 1만 1,631kg의 탄소 배출이 절감될 수 있었다. 이는 소나무 4,187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탄소 절감 효과다.
시는 이러한 자원순환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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