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면, 주민과 함께 ‘소정마켓’ 열며 주민 화합 도모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주민자치회(회장 방승제)는 지난 2일, ‘2024년 소정면 주민과 함께하는 소정마켓’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소정면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한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자치와 화합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소정마켓에서는 소정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품이 주를 이루었으며, 소정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직접 만든 액세서리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활기를 더했다. 특히 주민들이 자신들의 생산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새마을부녀회도 힘을 보태 아동의류와 노인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소정면, 주민과 함께 ‘소정마켓’ 열며 주민 화합 도모

 [코리안투데이] 소정면, 주민과 함께 ‘소정마켓’ 열며 주민 화합 도모  © 이윤주 기자

 

이번 행사에는 소정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반곡동 주민자치회도 참여해 ‘키링 체험 부스’를 운영, 지역 간 화합과 교류를 촉진했다. 반곡동 주민들은 체험 부스를 통해 소정면 주민들과 유대감을 나누고,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품바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승제 소정면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들의 성원 덕분에 이번 소정마켓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광태 소정면장도 “주민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애쓴 주민자치회와 관련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정면은 오는 9일 소정초등학교에서 ‘제16회 소정면 작은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와 전시,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소정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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