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유럽 10개국 한국어교원 대상 연수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주프랑스한국교육원, 주독일한국교육원과 함께 유럽 내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유럽권 한국어채택교 교원 연수’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in collaboration with the Korean Education Centers in France and Germany, will conduct a 4-day Korean language teacher training program in Frankfurt, Germany, from October 24 to 27. This program aims to promote Korean language education across Europe by providing specialized training for Korean language teachers from various countries.
이번 연수는 프랑스, 독일, 영국 등 10개국의 38명의 한국어 교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수법과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수업 등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한국어를 외국인에게 맞춤형으로 가르치는 교수법과 생성형 AI 활용 수업을 소개하며, 실습 기회를 통해 교사들의 실질적인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The training will involve 38 teachers from 10 European countries, including France, Germany, and the UK, focusing on Korean language teaching methods and using educational technology. Experts from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will provide customized training on teaching Korean to foreigners and using generative AI in lessons. The program includes practical sessions designed to enhance the teachers’ skills, making the training applicable in their local contexts.
또한, 연수 기간 중 각국 교사들이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유럽 내 한국어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각국의 한국어 교육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논의하고, 한국어 교육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Additionally, networking sessions will be held, allowing teachers to share their experiences and strategies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across Europe. This will help foster collaboration and develop tailored approaches to expanding Korean language education worldwide.
[코리안 투데이] 유럽권 한국어 교원 연수 ©이지윤 기자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유럽 내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서울교육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 교육을 확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Seoul’s Superintendent of Education, Jeong Geun-sik, emphasized, “This training will enhance the professionalism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Europe. We will continue to work on spreading Seoul’s educational content globally.” This training is expected to be a key step in the global expansion of Korean language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