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등과 협력해 광화문 주변 문화예술기관 정보를 담은 통합 디지털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 이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8개의 국공립 문화기관이 최초로 협력한 사례다.
디지털 리플릿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등이 참여하여 제작되었으며, 5개 국어(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제공된다. 이 리플릿에는 각 기관의 위치, 현재 진행 중인 전시, 교육 프로그램, 문화 행사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 [코리안투데이] 디지털 리플릿 활용 © 송현주 기자 |
디지털 리플릿은 종이 인쇄물이 아닌 디지털 형식으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이면서도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관광객들은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T1 서울시관광안내소, 명동, 인사동 등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QR코드를 통해 리플릿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화문 인근 지역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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