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동 힐링 주거단지 개발

강북구 미아동 힐링 주거단지 개발

 

 

서울 강북구 미아동 북한산 자락에 국립공원과 어우러진 25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이번 개발은 강북구가 고도지구 규제완화를 적용한 첫 사례로, 주민들의 기대가 높다.

 

강북구 미아동 힐링 주거단지 개발

 [코리안투데이] 강북구 미아동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국립공원과 어우러진 주거단지 조감도. 이미지 © 김민재 기자

  

고도지구 규제 완화의 배경과 중요성

해당 지역은 최근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대상으로 확정 발표한 미아동 791-2882 일대다. 그동안 고도지구에 묶여 건축 높이가 최고 28m로 제한되었으나, 이번 규제완화로 최고 45m까지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용적률도 164%에서 240% 내외로 확대되어 개발이 용이해졌다. 이 같은 변화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로, 취임 직후부터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추진되었다.

 

 

미아동 주거단지 개발 계획의 주요 특징

개발 지역은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과 솔샘역 인근으로, 주변에 고층 아파트 단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전에는 최고 9층으로 제한되어 개발이 어려웠다. 신속통합기획 확정 후, 북한산 인접부에는 10~15, 역세권에는 최고 25층에 달하는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인수봉로와 삼양로를 잇는 동서간 연결도로 개설과 실버케어센터를 비롯한 문화·복지시설 확충도 예정되어 있다.

 

 

주민들의 기대와 예상되는 효과

그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지역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강북구는 이번 개발로 도심 속 힐링 주거단지가 조성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고도제한 규제완화는 주민들이 함께한 결실이라며미아동 지역 재탄생으로 강북구의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발은 주민들의 염원과 노력의 결과로, 강북구 미아동의 미래를 밝게 비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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