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소는 오는 4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10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는 거리나 시간의 제약,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구직 상담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직업상담사가 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구직자들의 희망 직종과 경력에 맞는 상담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적합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 © 송정숙 기자 |
강서구는 상담을 통해 구직 등록을 한 주민들에게 취업박람회, 기업 채용 정보 등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상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직자와 기업을 연계하여 실제 취업이 성사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구직 성공률을 높이고, 구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연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염창동, 등촌1~3동, 화곡본동, 화곡2~3동, 화곡6동, 방화1~2동 주민센터 총 10개소에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단, 자신의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상담 일정이 없을 경우 강서구 일자리센터(양천로 57길 10-10)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운영일 전날까지 강서구 일자리센터에 전화로 사전 접수를 한 후, 상담일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강서구청 누리집 게시판(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구직 활동이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 직업상담사들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만큼, 많은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상세한 문의는 강서구 일자리센터(2600-6514~5)로 하면 된다. 강서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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