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공중화장실 50곳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왕산, 통인시장, 광장시장 등 이용객 밀집지역 내 화장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종로구 직원과 혜화경찰서·종로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참여한다.
![]() [코리안투데이] 가정의 달 맞아 공중화장실 50곳 합동 안전점검 실시, 종로구 © 지승주 기자 |
점검 항목은 비상벨 작동 여부, 안심스크린 등 불법촬영 방지 시설 상태, 시설물 및 비품 관리상태 등이다. 특히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 설비 작동 여부와 위생 상태를 면밀하게 살핀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해당 부서에 즉시 전달돼 조치되며, 종로구는 이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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