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참여형 안전보건 캠페인으로 주민 관심 이끌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지난 7일 송림동 송림오거리에서 구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보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유동 인구가 많은 아뜨렛길 지상 출입구 앞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행사로, 특히 초성 퀴즈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초성 퀴즈는 시민들이 안전보건표지판을 보고 주어진 초성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학습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평소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안전 교육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참가자들은 문제를 풀며 웃음꽃을 피웠고, 안전에 대한 정보도 함께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퀴즈를 푸는 동안 안전 수칙이 머릿속에 자연스레 자리잡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청장, 참여형 안전보건 캠페인 © 유현동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초성 퀴즈 외에도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의 요통 예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안전정보가 담긴 홍보 리플릿도 함께 배포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놀이처럼 즐기면서도 실제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런 캠페인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구민이 스스로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참여형 안전보건 캠페인 © 유현동 기자

동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실용적이고 친근한 방식의 안전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민 참여와 체험 중심의 캠페인을 확대함으로써, 안전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 안전’의 가치는 점차 동구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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