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엑스포 돔(TAIPEI EXPO DOME)’에서 ‘아트 포모사(ART FORMOSA)’가 열린다. 아시아 대표 아트페어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갤러리와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하는 대형 국제 예술 박람회로, 현대미술 시장의 흐름과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코리안투데이]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타이베이 엑스포 돔에서 개최 © 김현수 기자 |
‘아트 포르모사’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미술 시장의 허브로 기능하며, 글로벌 컬렉터와 갤러리스트, 예술 애호가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평가받는다. 2025년 행사에서는 회화, 설치, 사진, 조각, 뉴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 시도와 함께 세계적 거장들의 신작도 공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국제 아트 마켓의 확장 가능성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예술이 가진 치유와 소통의 힘을 통해 팬데믹 이후 회복된 문화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트 포모사 2025’는 일반 관람객은 물론, 예술 관계자 및 투자자에게도 특별한 영감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타이베이 예술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이 뜨거운 예술 축제는 대만을 넘어 아시아 아트신의 미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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