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구로구청 소속 강대규 선수가 은메달을, 정용석, 최미르, 최민우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단체전에서는 종합 2위를 차지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정순원 감독(사진 왼쪽)과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먼저, 15일 최미르 선수가 자유형 61킬로그램(㎏)급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선점했다. 16일에는 강대규 선수가 92킬로그램(㎏)급 2위에, 최민우 선수가 65킬로그램(㎏)급 3위에 올라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정용석 선수(사진 오른쪽) 선수가 16일 자유형 70킬로그램(㎏)급 1라운드 경기에서 전북도청 최강호 선수를 상대로 2211 압승을 거뒀다. © 박수진 기자 |
같은 날 70킬로그램(㎏)급에 참가한 정용석 선수 역시 3위를 차지하며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대해 구로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1월부터 정순원 감독 선임 등 전력 보강을 통해 눈에 띄게 경기력이 향상됐다”며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오는 6월로 예정된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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