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2%, 광고비 0원… 광진구 착한 배달앱 ‘광진땡겨요’, 소상공인 살린다

 

광진구가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 광진땡겨요가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배달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광진땡겨요’ 안내문 © 안덕영 기자

 

광진땡겨요는 민간 배달앱 대비 중개수수료를 대폭 낮춘 2%로 설정하고, 광고비·입점비·월이용료를 전액 면제해 소상공인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민간 배달앱에 비해 7~10%포인트 저렴한 수준으로, 코로나19 이후 힘든 경영 환경에 놓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신규 가맹점에는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전통시장 가맹점 모집 및 별도 카테고리 신설을 통해 골목상권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23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광진땡겨요상품권은 올해도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46억 원어치가 발행되었다. 이 상품권은 15%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페이+ 앱을 통해 월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구매 후 1년 이내 광진구 내 가맹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첫 주문 및 재주문 시 최대 1만 원 쿠폰 제공, 매일 최대 23천 원 랜덤 쿠폰, 매월 11일과 22땡데이특가 할인, 프랜차이즈 및 사장님 쿠폰 중복 적용 등 풍성한 소비자 중심 정책이 운영 중이다.

 

올해 5월 기준, ‘광진땡겨요의 가맹점 수는 2,581개소, 가입자는 77,569명에 달한다. 이는 광진구의 지역경제 선순환과 착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강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광진구청장은 광진땡겨요는 단순한 배달앱을 넘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공공 플랫폼이다.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맹을 원하는 사업자는 땡겨요공식 홈페이지(boss.ddangyo.com/bizjoin)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자 등록번호와 점포 정보 입력만으로 빠른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땡겨요 고객센터(1661-548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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