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성박물관, 특별기획전 ‘계양산성에 공룡이 나타났다’ 개막

 

계양구 계양산성박물관이 특별기획전 ‘계양산성에 공룡이 나타났다’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공룡 화석과 VR 체험 등을 통해 계양산성의 자연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리안투데이] 계양산성박물관, 특별기획전 ‘계양산성에 공룡이 나타났다’ 개막  © 지승주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10일 계양산성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계양산성에 공룡이 나타났다’의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계양산 일대가 중생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지반이라는 과학적 사실에 공룡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결합해, 계양산성과 그 일대의 자연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시 이곳을 거닐었을 공룡들의 세상을 상상하며 다양한 공룡 화석과 생태 이야기를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에서는 프시타코사우르스, 암모나이트 등 고대 생물의 진품 화석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 체험과 암호 미션 수행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산성박물관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알리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2025년 7월 10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1년간 이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계양산성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032-552-83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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