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드림스타트, 키자니아에서 여름방학 직업 체험 교실 운영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7월 30일, 드림스타트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서울 키자니아에서 여름방학 맞이 ‘직업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생생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관심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직업 체험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직접 역할을 수행하며 각 직업의 특성과 업무를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소방관, 승무원, 요리사, 치과의사 등 총 90여 종에 달하는 체험 부스 중에서 자신의 흥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적성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드림스타트, 키자니아에서 여름방학 직업 체험 교실 © 김미희 기자

 

현장을 찾은 한 아동은 “소방관 체험을 하며 정말 멋진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직업 체험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상상력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사회적 기회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교육, 복지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해당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도 적극 확대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교실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직업군을 실제로 체험하며, 자신의 장래에 대한 상상과 고민을 시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얻었다. 또한 구는 아동들이 균형 잡힌 성장과 올바른 사회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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