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저소득가정 도배 지원…간석2동, 주민 손으로 주거환경 개선

남동구 저소득가정 도배 지원…간석2동, 주민 손으로 주거환경 개선

 

남동구 저소득가정 도배 지원 사업이 지역 사회 복지 향상과 주민 주도형 자원봉사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주민자치회는 9월 17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남동구 저소득가정 도배 지원…간석2동, 주민 손으로 주거환경 개선 © 김현수 기자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도배 기술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실제 주거 취약 가구를 직접 지원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역사업이다.

 

도배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3가구로, 노후한 벽지를 새로 교체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도배에 참여한 교육 수강생과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직접 땀 흘려 벽지를 바르며 “이웃의 삶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서영규 주민자치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은희 간석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헌신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 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남동구 저소득가정 도배 지원은 지역 내 일자리 문제 해결과 주거복지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순환형 지역복지 모델로서,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링크: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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