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미단시티 파크골프장 11월 2일 시범운영 시작

인천 중구, 미단시티 파크골프장 11월 2일 시범운영 시작
✍️ 기자: 김미희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미단시티 체육공원 내에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을 오는 11월 2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의 건강과 여가활동 증진을 목표로 조성된 본 시설은, 중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체육 공간이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스포츠로, 중장년층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종목이다. 이에 중구는 미단시티 체육공원 내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마련하고, 정식 개장에 앞서 시설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점검하는 시범운영 기간을 설정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미단시티 파크골프장 11월 2일 시범운영 안내 © 김미희 기자

 

시범운영은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영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4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회차당 최대 72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중구 거주민에 한해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전액 무료다.

 

  © 김미희 기자

예약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공원관리팀(☎010-9539-7261)을 통해 이용 전날까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시 인천 중구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중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실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시설 보완사항을 반영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등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준비도 병행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운영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미단시티 체육공원은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운북동 1279번지 일대에 조성됐으며, 파크골프장 외에도 풋살장, 족구장, 산책로, 전망데크, 파고라, 주차장 등 복합 여가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총 면적은 약 4만 7,000㎡ 규모로, 영종 지역의 새로운 생활체육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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