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원주 뷰티 페스티벌 개최…지역 뷰티 문화 이끌다

2025 원주 뷰티 페스티벌 개최…지역 뷰티 문화 이끌다

원주 뷰티 페스티벌은 지난 25일 치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와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K-뷰티 원주 브랜드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원주시가 뷰티 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자리였다. 원주 뷰티 페스티벌은 전문 미용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자산으로 평가됐다.

 

 [코리안투데이] 2025원주 뷰티 페스티벌 개최…지역 뷰티 문화 이끌다 © 이선영 기자

오전에는 미용 전공 학생과 현업 미용인이 참여한 분야별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헤어, 피부, 네일,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은 그동안 연마한 기술을 선보이며 전문성을 높였다. 심사위원단은 작품 완성도와 표현력, 창의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참가자들 역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코리안투데이]2025 원주 뷰티 페스티벌 미용경연 © 이선영 기자

원주 뷰티 페스티벌이 제공한 이 경연 무대는 지역 미용 산업의 수준을 확인하는 동시에 차세대 미용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오후에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셀프 네일 아트, 페이스페인팅, 손 마사지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문 미용인의 안내를 받으며 색다른 K-뷰티 체험을 즐겼고, 미용인들이 출품한 작품 전시 공간에서는 뛰어난 미적 감각과 기술력을 감상하며 지역 미용 문화의 깊이를 체험했다. 이러한 프로그램 구성은 원주 뷰티 페스티벌이 단순한 전문 행사에 머물지 않고 시민 참여형 문화 축제로 확장됐음을 보여줬다.

 

 [코리안투데이] K원주 뷰티 페스티벌 헤어쇼 © 이선영 기자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헤어쇼와 헤어컷 시연회였다. 전문 미용인들이 선보인 독창적인 스타일링 퍼포먼스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진행된 시니어 모델들의 워킹쇼는 나이를 넘은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표현하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이러한 무대 구성은 원주 뷰티 페스티벌이 전달하고자 했던 ‘함께 즐기는 뷰티 문화’의 메시지를 담아낸 장면이었다.

 

 [코리안투데이] 시니어모델 워킹쇼 © 이선영 기자

마지막으로 원주시 홍보대사인 공훈 가수의 공연과 음악·무용 무대가 더해지며 축제는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원주 뷰티 페스티벌이 지역 미용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축제를 넘어 원주시 뷰티 문화 발전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앞으로도 K-뷰티 원주 브랜드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원주 뷰티 페스티벌은 지역 미용 산업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향후 K-뷰티 중심 도시로 성장하려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였고 , 지역 미용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원주시가 K-뷰티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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