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특별영화제 ‘전쟁을 넘어 평화를 품다’ 관람 신청자 모집

 

인천시는 올해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이하여 특별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리안투데이]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특별영화제 ‘전쟁을 넘어 평화를 품다’ 관람 신청자 모집  © 임서진 기자

 

그 일환으로 9월 13일과 14일 이틀간 CGV인천점 6관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특별영화제 ‘전쟁을 넘어 평화를 품다’」가 개최된다. 이 특별영화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쟁의 참혹함을 넘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영화제는 인천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다.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더욱 자세한 문의는 전용 전화번호 070-4909-3097로 가능하다.

 

상영일정은 9월 13일 토요일과 9월 14일 일요일, 하루 두 편씩 총 4편의 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오후 2시에 ‘하얼빈’을 상영하며, 이어서 오후 4시 30분에는 ‘인천상륙작전’이 상영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오후 2시 ‘말모이’, 오후 4시 30분에는 ‘인생은 아름다워’가 상영된다. 각 작품은 모두 전쟁과 평화, 그 속에서 피어난 인간애와 희생정신을 다룬 명작으로 평가받는 영화들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인천시가 주최하는 다양한 제75주년 기념행사 중에서도 시민참여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 지역사회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가족 단위, 청소년은 물론 전 세대에게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문화생활이 제한된 가운데 무료 영화상영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시민 만족도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UN군이 북한군의 남진을 막기 위해 인천항 일대에서 펼친 역사적 군사작전이다. 이번 ‘제75주년’은 인천과 대한민국의 평화 수호 의미를 되새기며,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시는 이번 기념주간 동안 특강, 전시, 시민 참여 행사 등도 병행하여 국제적 규모로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관람 장소인 CGV인천점 6관은 최신 시설을 갖추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인천시는 이번 특별영화제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차분히 생각하고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와 같은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평소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비롯해 가족 단위, 청소년, 외국인 관광객 모두 신청해 주길 독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천의 평화 메시지가 국내외로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은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국방부, 국가보훈처 등 정부 주요 부처와 협력하여 다양한 기념 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5년 단위 국제행사이자 참전용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대규모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를 갖는다.

 

시민들은 이번 특별영화제를 통해 전쟁의 고통과 희생을 되새기면서, 앞으로 평화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과 화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특별영화제 ‘전쟁을 넘어 평화를 품다’는 인천시가 준비한 뜻깊은 문화행사로, 시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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