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전국 최초로 신중년 퇴직 남성 대상 ‘어르신 돌봄 전문가’ 양성

인천 동구, 전국 최초로 신중년 퇴직 남성 대상 ‘어르신 돌봄 전문가’ 양성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퇴직한 신중년(50세~64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돌봄 전문가 양성 직업훈련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여성 중심의 돌봄 인력을 다양화하고 법적 환경의 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인천 동구, 전국 최초로 신중년 퇴직 남성 대상 ‘어르신 돌봄 전문가’ 양성

 [코리안투데이] 인천동구청사 전면 사진 © 김미희 기자

 

 

‘신중년 퇴직 남성 전직 프로젝트(5060 Restart)’로 명명된 이 교육 과정은 특히 실업 중인 신중년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들은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을 취득한 후,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이나 노인사회복지기관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개발과정에서 인천 동구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관내 노인복지시설 43곳을 전수조사하고, 남성 요양보호사에 대한 수요를 심도 있게 파악했다. 또한, 재능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 및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일자리 현안 해결에 기여할 것이며, 지역의 산업 및 교육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신중년 남성의 경력 전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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