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과 금연·절주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연과 절주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금연상담사의 1:1 상담과 금연 보조제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금연아파트 대상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및 금연·절주 캠페인’ 실시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보건소가 진행 중인 금연클리닉 현장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보건소는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공동주택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과 금연·절주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의 입주민들에게 금연 상담과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금연과 절주 문화를 조속히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공동주택의 거주 세대 중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하며, 이후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주차장의 전체 또는 일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후에는 금연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1:1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기반으로 금연 보조제와 행동강화요법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연 아파트 문화가 주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새롭게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기흥푸르지오포레피스, 센트럴파크원아파트, 힐스테이트구성아파트에서 4주간 금연클리닉과 금연·절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도 금연아파트 4곳을 지정하여 금연구역 확대와 함께 통합건강증진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수지구보건소는 이미 47곳의 금연아파트를 지정해 관리 중이다. 수지구보건소는 ‘건강생활실천사업과 함께하는 이동금연클리닉 및 금연·절주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가정 내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보건소가 진행 중인 금연클리닉 현장 모습 © 김나연 기자

 

보건소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 금연 문화를 조기 정착시키고 많은 시민들이 금연과 절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새롭게 지정된 금연아파트들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캠페인과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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