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고잔동,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찬 환경 속에서 보호자 없이 생활하던 위기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논현고잔동에 따르면 해당 가구는 집 안이 쓰레기와 반려동물의 분뇨로 악취가 나는 등 위생이 심각한 상태였으며, 자녀 2명은 아직 10대 청소년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논현고잔동,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코리안투데이]논현고잔동,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 김현수 기자

 

 

동은 지난달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로 신고받고 즉시 현장 출동했으나 자녀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고 계속 연락을 피해 오다가 꾸준히 설득한 끝에 동의를 얻어 현장을 재방문했다.

 

[코리안투데이]논현고잔동,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 김현수 기자

 

 

동은 현장 확인 후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동 협의체로부터 환경개선비를 지원받아 집 안에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처리하고 깨끗이 청소했다.

 

 

또한, 실질적인 보호자가 없고, 쓰레기 더미 속에서 생활하여 불안한 심리상태로 판단, 남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로 상담 서비스를 연계해 상담을 진행 중이다.

 

 [코리안투데이]논현고잔동,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 김현수 기자

 

 

동은 사례관리가구로 선정해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 지원과 더불어 다방면으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김기범 동장은 “세 자녀가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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