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개선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로의 기하구조 문제 등으로 인해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에 제기된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개선 주민설명회 개최 © 강은영 기자 |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계획에 따라 총 연장 8.6km 중 신평화로동일로서계로의 일부 구간(4.4km)에서 2018년 10월부터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이 구간의 운영이 시작된 이후, 전용차로의 운영 효율성 저하, 차로 변경으로 인한 교통 혼잡, 버스전용차로로 인한 도로 전반의 교통 체증 가중 등 다양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의정부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 개선을 ‘의정부시 교통혼잡 개선사업’의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그동안의 검토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개선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는 양일간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하여 개선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민들은 전용차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차로 변경에 따른 혼잡을 줄이는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경로를 통한 주민 숙의를 반영하여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최종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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