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의1동 동원교회가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구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동참하고 있다. 쉼터는 8월 23일까지 운영되며, 주민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한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구의1동에 위치한 동원교회(목사 이기영)가 여름철 무더위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교회 내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 이 쉼터는 평년보다 더 심해진 폭염 속에서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됐다.
광진구는 올해 총 92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고 있다. 동원교회는 이러한 노력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회 제2교육관 1층을 쉼터로 개방했다.
동원교회의 무더위 쉼터는 오는 8월 23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쉼터를 찾는 주민들은 시원한 커피와 음료, 다과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동원교회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를 통해 어르신을 비롯한 많은 지역 주민들이 잠시 더위를 피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쉼터 이용을 독려했다.
광진구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쉼터 내 냉방시설 점검 및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특히 동원교회와 같은 종교시설의 자발적인 참여는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매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주시는 동원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광진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종교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해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동원교회의 무더위 쉼터와 같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폭염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번 쉼터 운영을 통해 더위를 피해 건강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