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12월 11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신중년 남성을 위한 ‘어르신 돌봄 일자리 플랫폼’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퇴직 신중년 남성(50~64세)을 대상으로 한 요양보호사 양성 및 일자리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사업 유공자 표창, 성과 발표, 차년도 계획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5060 Restart’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퇴직 남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과 일자리 연계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20명의 교육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중 13명이 요양시설에 재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남성 요양보호사라는 새로운 일자리 분야를 개척해 신중년 세대가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종으로 확장해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학·연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내 신중년 인력을 활용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차년도에는 교육생 모집과 사업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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