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두 건이 통합 심의를 통과하여 총 90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 심의는 2024년 12월 5일에 열린 제19차 소규모 주택 정비 통합 심의 소위원회에서 승인되었다. 영등포구 대림3동 786번지 일대의 모아타운과 강북구 번동 454-61번지 일대의 모아주택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영등포구 대림3동 일대는 기존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 추진되는 모아주택은 임대 183세대를 포함하여 총 620세대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된다. 정비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차량 통행이 제한된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강북구 번동에서도 동일한 모아주택 형태로 28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주택은 다목적 공간과 주민 공동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지역은 수유역과 가까워 교통이 양호하며, 근처에 학교가 위치하여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아주택 사업은 지역의 활성화 및 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향후 주거지의 질적 개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