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북부권 성장 거점,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북부권 지역 산업의 중심이자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거점으로 전동 일반산업단지를 완공하고 11월 14일 전동면 노장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산업단지는 총 615억 원의 사업비로 14만㎡(약 4만 2,00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북부권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의료용 물질, 의약품, 1차 금속, 전기 장비 등 다양한 제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입주 기업으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등 3개사가 선정되었다.

 

 

세종 북부권 성장 거점,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

 [코리안투데이]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식© 이윤주 기자

 

특히 이 산업단지는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입주 기업들이 세제감면과 규제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대규모 투자 유치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활용해 투자 촉진과 함께 기업 친화적인 맞춤형 산업단지를 구축해 기업의 편의를 높이고, 세종시 북부권의 경제적 자족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국도 1호선과 2026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의 조치원읍과 연결되어 인력 확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이러한 입지 조건은 세종시 북부권에 위치한 다른 산업단지들과의 협력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를 목표로 다양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세종시 경제와 북부권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북부권 지역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세종시가 자족도시로서의 성장을 이어나가는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 일반산업단지 입주에 관심 있는 기업은 세종시 산업입지과 산단조성팀(☎044-300-4632)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