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1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민·관·경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아동을 동반한 가정을 주의 깊게 확인해 위기 아동 발견 시 신속히 보호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을 통해 숙박업소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신고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숙박업소에 거주하는 아동과 그 가정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안성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원스톱 아동보호시스템] 구축,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운영 등을 통해 아동학대 발생률을 줄이고, 예방과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안성시는 지속적으로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며,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