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4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회의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임채성 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세종시 지역에 가상으로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는 절차를 실습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32사단장의 제안을 바탕으로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와 관련한 절차를 통합방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시민에게 즉각 공고하는 과정을 실제와 같이 진행했다.

 

을지연습과 연계한 통합방위회의 개최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을지연습과 연계한 통합방위회의 개최  © 이윤주 기자

 

최민호 시장은 회의에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한 만큼,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이번 을지연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며,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히 협력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 제1부의장으로는 지난 6월 30일 이순열 시의회 의장의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된 자리에 임채성 시의회 의장이 새롭게 선출되었다.

 

세종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실전과 같은 통합방위사태 선포 훈련을 통해 지역 안보태세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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