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9일 시장실에서 ‘숲길 보안관’ 대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숲길의 안전과 관리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숲길 보안관 대원들과 간담회 진행 모습 © 강은영 기자 |
‘숲길 보안관’은 의정부시 주요 등산로 및 소풍길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시민 참여형 단체로, 현재 113명의 ‘등산로안전폴리스연합’ 대원이 활동 중이다.
보안관들은 수락산을 비롯한 의정부시 명산과 21개 노선(등산로 9구간, 소풍길 9구간 등)을 월 1회 이상 순찰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산지 정화 활동: 등산로와 숲길 내 쓰레기 수거 및 환경 보호 캠페인 진행.
안전 산행문화 운동: 안전한 산행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 및 홍보 활동.
예찰‧방범 활동: 숲길 주요 시설물 점검 및 훼손 구간 파악 후 개선 의견 공유.
이번 간담회는 숲길 보안관 대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숲길 유지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동근 시장은 “숲길 보안관 대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며, “보안관들의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숲길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숲길 보안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자율 관리 체계를 통해 숲길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