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오는 9월 26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4 청춘대로’ 축제를 앞두고, 청년 중심의 축제기획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축제기획단은 지역 청년 4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축제 기획부터 운영 전반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오는 9월 열리는 ‘2024 청춘대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 청년 46명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청춘은 우리대로’라는 부제를 내걸고,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능동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춘대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광진구만의 특색 있는 청년 축제다. 지난해 열린 첫 번째 청춘대로 축제는 이틀간 3,8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광진구는 이 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준비 과정부터 청년들의 주도적 참여를 강조했다.
축제기획단은 지난 4월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총학생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모집한 지역 청년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무대 기획, 세부 프로그램 선정, 부스 운영, 홍보, 성과 평가 등 총 6개 분과로 나뉘어 10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히 축제기획단은 매주 분과별 회의를 통해 ▲ 출연진 및 프로그램 구성 ▲ 부스 운영자 모집 ▲ 홍보 전략 수립 ▲ 축제 성과 분석 등 청춘대로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축제의 부제와 콘텐츠는 기획단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결정되었으며, 광진구는 이를 바탕으로 행사 대행사와 협력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청춘대로는 광진구 청년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구는 축제기획단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내 청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청춘대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 체험 부스 등을 통해 청년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부제인 ‘청춘은 우리대로’에 걸맞게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능동로 일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청춘의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광진구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서 청춘대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