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의류봉제·기계금속·인쇄·주얼리·수제화 등 도시제조업 5대 업종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근로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코리안투데이]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 이지윤 기자
지원 대상은 중랑구 내 사업자등록을 한 5대 업종 제조업체 중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선정 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사업비의 10%는 자부담이다. 지원 항목은 누전차단기, 순환식보일러, 배관, 냉난방기, 컨베이어 등 35개 품목으로,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작업 효율 향상까지 고려한 항목들로 구성됐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중랑구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구청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서울시의 현장조사 및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환경개선 완료 여부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현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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