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금·은·동 휩쓸며 저력 과시

 

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 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 열린 두 개의 전국대회에서 볼링부와 육상부가 나란히 입상하며 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사진  © 안종룡 기자

 

먼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용인에서 열린 제4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양주시청 소속 김유미 선수가 개인전에서 평균 239.8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마스터즈 종목에서도 끈질긴 경기력으로 은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양주시청 육상부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1,600m 혼성계주 부문에 첫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새로 영입한 남자 선수 2명과 기존 여자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선전한 결과, 첫 도전임에도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냈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부’ 사진  © 안종룡 기자

 

이번 성과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역 체육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의 체육 기반이 학교부터 실업팀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주 체육의 미래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 실력과 가능성을 겸비한 선수들의 질주는 이제 막 첫 페이지를 열었을 뿐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