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4월 26일, 세종시 원수산 진입로 단풍나무 숲에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숲에서 놀자!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힐링타임(1차)’ 프로그램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20가족, 총 78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친밀감을 키우고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현장 분위기는 형제, 자매까지 함께 참여하며 한층 더 활기찼다. 프로그램은 충청대학교 유아숲지도사 교육원과 유아 숲 놀이 연구회가 주최했다. 다양한 밧줄놀이와 숲 체험 활동이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슬랙라인 △외줄그네 △해먹그네놀이 △밧줄암벽과 같은 도전적인 활동과 △나뭇잎 비눗방울 놀이 △솔방울 로켓 만들기 같은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이들은 도전과 놀이를 통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숲에서 가족 힐링타임 성황리에 진행 © 이윤주 기자 |
참여한 학부모들은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아이들과 신나게 뛰놀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런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부모와 자녀 모두가 자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런 프로그램은 가족 간 유대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임이랑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숲에서 놀며 자연과 교감하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육아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어린이집과 가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육아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은 자연과 가족을 연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육아지원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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