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드론측량 경진대회’ 대상 수상

 

원주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평창군 켄싱턴호텔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했으며, 지적직 공무원의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 능력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전국 지적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에 참가할 도 대표팀을 선발하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했다.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110여 명의 직원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최신 드론 기술을 활용한 정밀 측량, 드론 조종 능력, 지적 경계추출 및 경계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평가 항목은 실기와 이론을 아우르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까지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드론측량 경진대회’ 대상 수상  © 이선영 기자

 

치열한 경쟁 끝에 원주시 토지관리과 소속 유효석 주무관과 이민경 주무관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드론 운용과 지적측량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높은 정확성을 인정받아, 오는 5월 열리는 ‘2025 전국 지적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에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박인수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수상은 원주시의 드론 활용 지적측량 기술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연마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적측량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 대회 이전에도 2018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측량경진 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꾸준히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원주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드론 기반 지적업무 혁신과 첨단 기술 도입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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